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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증난 여성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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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수영 작성일21-03-12 00:04 조회6,66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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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장에서 영화 보려 대기 중에 극장 내 마련된 태이블 하나 잡고 앉아서 책 올려놓고 폰을 보고 있던 중에 여성 세 명이 각자 김밥 한줄씩 들고와서 제 옆앞대각선에 앉더군요. 뭐 그려려니 하고 책을 보는데 맞은편 여성이 김밥 담겼던 비닐봉지를 휙 제쪽으로 밀더라고요. 독서를 방해할 정도로 너무 제쪽에

밀어놓고 김밥을 드셔잡수길래 한번 쳐다봤더니 아예 눈도 안마주치고 자기 지인들과 수다 시전. 

 

뭐 제가 전세낸 것도 아니고 조금 위치를 바꿔잡고 책을 보는데 맞은 편 그 냥반이 다먹은 쓰레기 정리한답시고 비닐에 은박지 넣은 뒤 아예 제쪽으로 노골적으로 밀더라고요. 순간 짜증이 나서 왼손으로 그 비닐을 툭 쳐서 맞은편으로 보냈는데 오만상을

찌푸리며 노려보는 그 눈빛...

 

흡사 한 마리의 동물이었습니다. 이런 야기는 뭐하지만 덩치도 통뼈에 생김새도 심술이 덕지덕지 붙은.. 뭔가 엮이면 피곤해질 것 같아 그냥 박차고 자릴 나왔네요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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